이 기사는 09월12일(14: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신임 대표이사 인선이 지연되고 있는 한국벤처투자가 이승흠 투자운용 본부장을 임시 대표로 선임한다.
1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본부장의 임시이사 선임건을 의결한 뒤, 3일 법원에 선임을 신청했다. 법원에서 선임을 완료하는 다음달 초부터 임시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벤처투자는 상법상 등기이사 3명이 있어야 하는데 정유신 사장이 10월초 사임할 경우, 이사 자리 하나가 공석이 된다”며 “행정적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 본부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이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출자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집행간부’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집행간부는 이사회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의견권은 보유하지 않은 간부를 말한다. 이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상호합의 하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다. 내년 8월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이다.
이 본부장이 임시 대표이사직 수행기간은 1~2개월 정도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또는 12월 중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