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시대, 국비지원으로 빅데이터 교육 받자!

입력 2014-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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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술원교육개발센터,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집 밖에서도 집 안의 전자기기들을 켜고 끌 수 있는 것은 물론, 냉장고에 계란이 떨어졌다고 스마트폰에 알람이 오기도 한다. 지난 십수년간 인터넷의 발전으로 개인의 삶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다가올 미래는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 및 연동되는 이른바 초연결 디지털 혁명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러한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곧 다가올 사물인터넷 시대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실제로 세계 각국은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표준을 개발, 제시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역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의 선도 아래 소프트웨어(SW)와 센서, 부품, 디바이스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 서비스 창출과 혁신을 주도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등 역동적인 사물인터넷 발전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범부처 및 민간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시대에 가장 크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능력이다.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관련 데이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누적될 것이고, 이 속에서 가치 있는 자료를 걸러내 유의미한 패턴을 분석하는 이른바 ‘빅데이터’ 관리는 필수 능력으로 요구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고용노동부의 ‘2014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대표 한광두)가 올해부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시대의 자바안드로이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한광두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대표는 “정부는 지난해 2조3천억원 규모의 사물인터넷 시장을 2020년까지 30조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향후 중소 및 중견 수출기업은 70개에서 350개로 늘어나고, 일자리도 3만개 가까이 생성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전문인력이 긴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미리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교육과정에 대해 “빅데이터를 실무적으로 다뤘던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에 의해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맞춤형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구직자의 경우 훈련수당을 통해 전액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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