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를 방문, 지역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무역회관에서 열린 대구창조경제 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 혁신센터와 대기업간 연계를 통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 활동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세 번째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과 관련,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통령 경제행보의 초점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규제개혁에서 창조경제로 이동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통령의 경제 행보는 규제완화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제 창조경제로 새롭게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라며 "규제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면 이제는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간 연계를 통해 창조경제의 그림을 그려내고, 창조경제 확산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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