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사상최저 하지만…지금 주택아파트 담보대출금리비교 필수 왜?

입력 2014-09-15 11:46   수정 2014-09-15 11:51

# 부산시 해운대구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지만씨(가명, 43)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되어 3년 전에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주거래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함께 받은 주택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최대한 줄여볼 생각으로 은행을 찾았다. 근데 대출기준금리(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는 최저이지만, 고객별 가산금리가 붙어서 몇 개월 전보다 0.1~ 0.2%p 높다는 얘기는 들었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25%로 기존보다 0.2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12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부에서는 11월 경에 추가인하도 예상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서민들의 가계에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가계이자소득이 함께 내려가고, 대출금리도 낮아져야 하는게 당연한데, 가계이자소득은 점점 내려가 1000만원 예금을 넣어도 월 2만원 이자 받기도 힘들어지는데, 아파트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은행의 마진금리와 고객별 가산금리가 더해져서 지만씨의 사례처럼 되려 인상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중은행들이 연중 주택대출 목표액을 달성하게 되면 최근 판매해오던 특판금리 담보대출을 종료하게 되고, 가산금리를 높이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8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4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앞으로도 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 가산금리 인상이 점차 다가오고 있고, 현재 일부 시중은행은 이미 가산금리를 높인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럴 때는 현재 자신에게 맞는 가계대출한도와, 조건(중도상환수수료, 대출상환기간)과 대출금리를 기존 은행에 확인해보고, 타 은행이나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금리와 비교해서 0.5~1%p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되면 가산금리가 오르기 전에 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 이자를 줄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시중은행(신한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SC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시티은행 등)의 한도와 금리, 조건을 무료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도 등장해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으로 자신에게 맞는 금리를 비교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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