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외부세력에 휘둘려 조합원 외면"

입력 2014-09-15 21:22   수정 2014-09-16 05:20

노조간부 사퇴…내홍 심화


[ 하인식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하청 지회의 정의동 사무장이 15일 노조 게시판에 ‘사무장직을 물러나며…’라는 글을 올리고 사무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10여년의 강성 투쟁으로 가정이 흔들리는 조합원들이 늘고 있는데 지도부는 외부 세력과 일부 목소리만으로 집행 기조를 결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노동전문가들은 “집행부가 조합원의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투쟁 일변도 정책만을 펴다 보니 집행부 내부에서조차 이런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현대차와 아산·전주 지회 간 특별협의 합의도 그의 사퇴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아산·전주공장 비정규직 노조와의 특별협의에서 2015년까지 비정규직 4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하고 우선 400여명에 대한 신규 채용에 들어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