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질기고 질긴 이병헌과 악연 “게임은 끝났다”

입력 2014-09-15 22:45  


[연예팀] 강병규가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9월15일 방송인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과 트위터 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 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며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올렸다.

그동안 배우 이병헌과 깊은 갈등을 겪어온 강병규의 글이었기에 모델 이지연과 이병헌을 지목하는 글이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강병규는 11일 ‘이병헌 협박한 여자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해 게재한 바 있으며, 12일 역시 “모델 한수민 인터뷰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유투브 영상을 올렸다.

더불어 13일에는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 씨는 이지연이자 윤모 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이병헌이 촬영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적 있다.

강병규와 이병헌의 질긴 인연에 네티즌들은 “강병규, 알면 뭐라도 말 좀 해줬으면” “강병규, 도대체 무슨 사이” “강병규, 궁금해죽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강병규 트위터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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