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30선으로 되밀리며 오는 16~17일 미국 FOMC회의, 18일 스코틀랜드 국민투표와 같은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조정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이나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이라는 미국의 상징성을 감안할때 스코틀랜드 국민투표와 같은 정치이슈보다 FOMC회의에 좀 더 초점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변수에 대한 불투명성이 해소 또는 완화될 경우 반등시도가 재차 강화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주요 이벤트를 통해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과거 FOMC회의를 전후로 KOSPI의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FOMC 이전에는 약세, 이후에는 강세 전환하는 패턴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둔화와 디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적극적으로 통화완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미국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우려감을 자극하지만 않는다면 글로벌 투자자금은 위험자산에 머물며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거나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신흥국으로 유입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거래일 연속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등 최근 조정으로 국내 투자자금의 유입세가 재차 강화되고 있는 점도 단기적으로 지수 하방경직성 유지는 물론 향후 추세 변화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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