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는 2가지 불확실성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장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실적하향 조정이 나머지 기업들의 레벨업을 가로막고 있으며,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종료의 변동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견된 불확실성으로 10월 중까지 주식시장의 혼조 또는 조정세 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통과의례적인 것으로 봤다. 미국 기업 설비가동률이 80%에 육박해 투자사이클 재개가 기대되며, 유로존은 약한 형태의 양적완화(QE)를 4분기 중 시행한다. 중국도 정부가 7.5%의 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정책대응 기대가 유효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업의 실적 우려만 완화된다면, 국내 증시도 4분기 중후반부터 위험선호가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핵심 종목 위주로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며 "지난 수개월간 시장을 주도했던 소비주와 경기부양 수혜주는 선별하고, 핵심 수출주와 경기민감주는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분할매수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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