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628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750억 원으로 전망했다. 국내제과 부문은 부진하고, 해외 환율 하락 여파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과 최근 저가 수입과자 및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증가로 국내제과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연간 국내제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3분기 해외사업에 주목했다. 불리환 환율 환경에서도 성장세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중국은 매출 성장폭이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 위안화 기준 성장률 개선이 지속 중인 가운데 최근 위안화 약세 완화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신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TT(Traditional Trade) 채널 비중 확대로 매년 0.5%포인트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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