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지중 및 해저 송전케이블 시스템 출시

입력 2014-09-17 15:55  

전력 용량 2배 이상 증가, 도달 범위 1천500km로 확대



전력 및 자동화 기술기업 ABB는 최근 525kV 압출 고압직류(HVDC)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지중 및 해저 송전케이블 시스템이 출시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비용 측면에서도 보다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VDC 케이블 연계는 미래의 지속가능에너지 시스템에서 필수적 요소로 국토를 횡단하거나 다국가간 광대한 양의 전기를 장거리 전송할 때 필요하다. ABB는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25건 이상의 DC 케이블 연계와 100건에 달하는 AC 케이블 연계를 수행하며 전 세계 고압케이블 시스템 분야를 선도해 왔다.

ABB의 새로운 케이블 시스템은 HVDC 기술 방식을 위해 구축된 기존 케이블(320kV) 보다 64% 증가된 525kV로 전력 용량을 1천MW에서 약 2천600MW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송전 손실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반면 1천km에 못 미치던 케이블의 도달 범위를 1천500km로 확대시킨다.

해저와 지중에 널리 사용 가능하며 전력 손실을 줄이고 보다 많은 전력을 보다 멀리 전송할 수 있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나 환경적으로 민감한 곳 또는 해안과 넓은 해양을 관통하는 전력 공급에 이상적이다. 따라서 원거리에 위치한 태양 및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통합하기 위한 송전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국가 및 유틸리티 업체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B의 울리히 스피스호퍼 CEO는 “525kV 압출 고압직류(HVDC)케이블 시스템은 자산 및 운영비용에 대한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그리드 발전을 지원한다”며 “지중 및 해저 고압 케이블을 이용하여 원거리의 신재생에너지를 통합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0여개 국에서 14만5천만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ABB그룹은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유틸리티와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으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한국법인으로 800여명의 임직원이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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