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타워④평면]미니멀한 실내…"1인 가구 딱이네"

입력 2014-09-18 07:33   수정 2014-09-18 09:15

화이트톤의 실내, 높은 천정고…실내 넓어보이는 효과
빌트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설치




[ 김하나 기자 ]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타워는 1인 가구에게 알맞는 평면을 선보인다. 더불어 게스트룸으로 사용되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풀옵션을 장착한 내부가 특징이다.

총 160실의 평면은 1가지다. 일괄적으로 비슷한 평면이다보니 모델하우스에도 1개의 유짓만 전시되어 있다.

주변 배후 수요가 젊은층인 만큼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실내는 꾸몄다. 내부 천정고(2.5m)는 기존 오피스텔보다 더 높다. 여기에 우물천정을 넓게 파서 높이감은 더 있어보인다. 그만큼 좁은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공급되는 원룸형태의 오피스텔 구조와 면적이 비슷하게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20.34㎡다. 공급면적은 30.72㎡다.

화이트를 바탕색으로 스마트한 수납시설을 곳곳에 배치했다. 오피스텔에 들어서면 신발장, 냉장고, 주방공간으로 이어진다. 신발장은 바닥을 띄워서 자주신는 신발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장은 전신거울이 부착되어 있다.

바닥은 강마루로 시공을 했다. 창가에는 천정매립식의 빌트인 에어컨이 설치된다. 욕실에는 기본적으로 샤워부스와 세면대, 변기 등이 있다.

대부분 오피스텔 평면들이 주방공간을 화장실과 맞대어 배치하곤 하지만 이 오피스텔의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주기위해 주방공간을 최소화했다. 그럼에도 주방에는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가스쿡탑까지 기본적으로 갖춰졌다.

주방공간에 이어지는 수납공간은 전자레인지나 전기밥솥을 넣을 수 있다. 전기밥솥을 넣는 수납장은 인출식으로 설계돼 실용적이다. 옷장 수납으로 이어지면서 한쪽면을 채운 수납공간이 끝난다. 실외기와 보일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배후수요자들의 특징을 파악해 수납공간 뿐만 아니라 생활하는 곳의 공간이 넓도록 신경을 썼다"며 "호텔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인만큼 고급스럽게 꾸미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4층에 마련돼 있다. (02)2025-089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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