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형 연구원은 "NF3의 빠듯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 NF3 생산능력은 6.4% 감소한 반면 수요는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고, 수요는 올해보다 7.2% 늘어날 것으로 봤다. 현재 OCI머티리얼즈의 재고 수준이 2010년 이후 평균 대비 높은 상황임에도 가격인상을 추진했다는 점은 이러한 수급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은 2분기보다 12% 증가한 534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모노실란 가동 중단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에도 NF3 사상 최대 판매와 가격인상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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