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매출은 지난 7~8월 고성장한 이후 9월 현재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9월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3분기 매출 증가율은 4%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지난 2분기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라며 "무역센터점 효
과로 인해 지난 8월부터 기존점 증가율이 급락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도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이후 3분기 턴어라운드는 이미 실현되고 있다"며 "4분기까지 개선세가 지속되고, 2015년에는 신규점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성수기에 진입하는 10월부터는 백화점 의류 매출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3년간 의류 판매가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의류 구매 수요가 높고, 지난해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이었기 때문에 겨울 의류 매출 증가율은 예상보다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3, 4분기 기존점 증가율은 각각 4.1%, 5.7%일 것"이라며 "신규점 모멘텀이 시작되는 2015년부터는 두 자릿수 성장률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여 연구원은 "2015년 1분기 김포 프리미엄 아웃렛을 시작으로 2015년 8월 판교점, 4분기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오픈이 기다리고 있다"며 "3분기 현재는 지루했던 지난 2~3년간의 정체에서 성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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