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 논쟁' 기사에 댓글 9100건

입력 2014-09-19 20:53   수정 2014-09-2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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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형/김보형/남윤선/오형주 기자 ] 한경뉴스 콘텐츠는 인터넷과 모바일 공간에서도 24시간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13일자 <“세금 인상 없이 복지 늘린다더니”…‘증세 논쟁’ 점화> 기사엔 주말임에도 네이버에서만 9100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 없는 복지’ 대선 공약이 결국 거짓이었다는 주장과 서민 증세가 아니라 부자 증세를 할 시기라는 댓글이 적지 않았다.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서울 잠실 일대 전용면적 84㎡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지난달보다 평균 4000만원가량 올랐다는 13일자 기사와 15일자 <한숨 돌린 하우스푸어…집 팔리고 경매 물량 급감> 등 부동산 기사에 대한 독자 반응도 뜨거웠다.

샤오미 등 중국 중저가폰 업체의 공세에 대응하는 삼성의 구체적 전략을 특종 보도한 17일자 <‘쫓기는 삼성, 중저가폰 대반격’> 기사도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은 “삼성의 대응이 늦은 감이 있다”는 우려와 “중국 외에 다른 시장에선 삼성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서울 일부 버스회사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미혼·이혼 여성 채용을 꺼린다는 17일자 <“싱글맘이 무슨 버스 운전…”> 기사에 공감하는 네티즌이 많았고, 후속 제보도 잇따랐다.

조진형/김보형/남윤선/오형주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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