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 메이저 퀸 김효주 "3타차 역전우승 노린다"

입력 2014-09-20 22:31   수정 2014-09-22 09:35

3라운드 중간합계, 선두와 3타차 단독 2위
21일 최종 4라운드 역전우승 가능성 이어가



※ 이 기사는 '한경 포커스TV'의 영상취재가 병행됐습니다. (문화레저팀 영상취재파트)



[이선우 기자] 김효주(19·롯데)가 20일 경기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경 제26회 KLPGA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3타차 단독 2위에 오르며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대회 18홀 최소타(61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효주는 20일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묶어 9언더파 207타(68-70-69)를 기록하며 미국과 한국 메이저대회 동시 우승기록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특히 김효주는 이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퍼팅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 막판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6언더 공동 9위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1,2라운드에서 보기 5개, 버디 11개를 각각 기록했다.

김효주는 3라운드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은 전체적으로 핀포지션이 언덕 위쪽에 있어 어려웠다"며 "오늘 라운드가 지금까지 제일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어 "내일 최종 4라운드 경기는 쫓기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상대방을 신경쓰기 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경기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는 '에비앙 챔피언십 메이저 퀸' 김효주를 보기 위해 몰려든 1만여 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장관을 연출했다.

김효주는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난 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줘 부담보다는 큰 힘이 된다"며 "내일은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위해 첫 스타트부터 힘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효주는 내일(21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홍란(28·삼천리)(1위·12언더 204타)과 이번 대회에서 거센 신예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보아(19)(3위·8언더 208타)와 같은 조에 속해 오전 11시 50분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 4라운드(21일) 주요선수 조편성 및 출발시간 (1번홀 출발)(괄호 안은 3R 중간순위)
- 11:00 함영애(10) 김하늘(17) 박성현(17)
- 11:10 이승현(10) 이정민(10) 고진영(10)
- 11:20 백규정(10) 최가람(10) 김도연(10)
- 11:30 장수연(4) 박주영(8) 하민송(8)
- 11:40 전인지(4) 김민선5(4) 허윤경(4)
- 11:50 홍란(1) 김효주(2) 김보아(3)

안산=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