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大戰 개막] 주택청약저축 '붐'…올들어 86만명 신규 가입

입력 2014-09-21 21:38   수정 2014-09-22 04:03

경기도, 가입자 증가율 1위


[ 문혜정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수가 올 들어 86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1433만4472명으로 작년 말(1347만5003명)과 비교해 85만9469명 증가했다. 지난 7월 처음 1400만명(1417만2739명)을 돌파한 가운데 8월 한 달에만 또다시 16만1733명이 늘어났다. 월간 증가폭으로는 지난 3월(19만6939명)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높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과 부금, 청약저축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개별 청약조건만 갖추면 공공 및 민영 아파트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시중 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은 데다 최근 청약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별 가입자 증가율 1위는 경기도다. 8월 말 현재 가입자 수는 348만6603명으로 작년 말보다 16만8000여명 증가했다. 서울지역 가입자 수는 413만5000여명으로 올 들어 10만2000여명 늘어났다. 대구(8만7000여명), 부산(7만7000여명) 등에서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내년 2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수도권의 청약종합저축의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청약가점제 기준도 완화됨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에선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자격을 받을 수 있어 투자 전매차익을 노린 가수요자까지 통장 가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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