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액티브후드와 파워트렁크 등 신규 전장 아이템 장착 증가로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제네시스, 산타페 등에 이미 액티브후드가 장착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쏘렌토 등 신차에는 두가지 아이템이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아이템 매출은 올해 300억 원, 2015년 1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분 가치도 긍정적으로 감안해야 할 재료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비상장업체인 평화크랏치공업이 평화정공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데 평화정공과 평화크랏치공업간에는 상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지주회사 체제 완성을 위해서는 평화정공이 보유한 평화크랏치공업 지분을 매각해야 한
다는 것.
지주회사 체제로 언제 전환할지 예단하기 힘들지만 감사보고서상 평화정공이 갖고 있는 평화크랏치공업 지분 27%의 공정가액은 596억 원(시총대비 13%)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향후 평화크랏치공업의 지주회사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이러한 지분가치도 평화정공 주가에 플러스 알파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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