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5분전’ 부국제 공식 초청…감독 및 배우 내한 확정

입력 2014-09-22 16:41  


[최송희 기자]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신작 ‘내일까지 5분전’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프리미어로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 ‘내일까지 5분전’(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10월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픈시네마 부문 공식 상영과 함께 감독 및 배우들의 내한까지 확정 지었다.

‘내일부터 5분전’은 일본 대표 소설가 혼다 다카요시의 ‘자정 5분전’을 원작으로 하는 감성 멜로드라마로 일란성 쌍둥이 언니와 사랑에 빠진 남자 류, 쌍둥이 자매의 갑작스런 사고 1년 후, 자매 중 누군지 알 수 없는 그가 다시 나타나게 된 이야기를 미스터리하고 감성적인 멜로로 그려낸 작품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봄의 눈’ ‘클로즈드 노트’ 등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인정받으며 감성 멜로영화 대표주자 타이틀을 거머쥔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 소설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영화에서 섬세한 결의 멜로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력을 선보인다.

또한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너에게 닿기를’ 드라마 ‘라스트 신데렐라’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독보적인 인기까지 섭렵한 일본 청춘 스타 미우라 하루마가 영화 속 상해에서 시계공을 하고 있는 주인공 류 역을 맡아 담담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펼친다.

상대역으로는 중화권 대히트 드라마 ‘보보경심’을 비롯 영화 ‘불이신탐’ 및 국내드라마 ‘고맙습니다’를 리메이크한 작품 ‘천사적행복’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화권 대표 여배우 류시시가 등장해 얼굴부터 취향까지 모든 면에서 똑같은 쌍둥이 자매 1인2역 열연을 펼친다.

한편 ‘내일까지 5분전’은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주연배우 미우라 하루마 및 류시시, 장효전의 내한을 확정 지었다. 감독 및 배우들은 공식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GV) 일정을 통해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관객들과 특별한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T-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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