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 대학별 고사 대비법 (2)
한양대
학생부 50·논술 50 합산
수능최저기준 적용안해
건국대
학생부 40·논술 60 반영
내신 실질반영비율 4%
항공대
학생부 교과반영
매학기 1과목씩만 반영
명지대 면접
성실성·공동체 의식 등
4가지 항목 집중평가
서경대 적성
언어와 수리영역 평가
문항당 배점은 6점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의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일정이 주로 9~10월 주말에 집중돼 있다. 대다수 수험생은 보통 2~4개 이상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해 주말마다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학별로 평가기준, 출제유형, 시험방식 및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지원대학에서 발표한 출제의도, 채점결과, 평가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대학별로 초점을 맞춰 맞춤식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대입가이드> 코너에서는 수시모집 일정에 맞춰 대학별 논술과 면접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방법을 연재할 예정이다.
1. 한양대 논술
585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50%와 논술성적 5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종합평가는 관련 교과 이수확인만 할 뿐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출결, 봉사 등 비교과만 반영하고 더구나 수능최저기준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논술성적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문제유형이 다르므로 자신의 지원계열에 맞게 한양대가 최근 출제한 모의논술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인문계열은 국문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답안분량은 1000자다.
까다로운 논제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상경계는 국문논술 500자 분량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는 수리논술 2문항이 출제된다.
모든 계열 시험시간이 75분이므로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도록 하자. 또한 시간이 짧고 타대학 논술고사에 비해 답안분량이 적어 논술 합격점이 다소 높게 형성된다는 점에도 유의하자. 대학 측에서 발표한 작년 논술합격자 성적을 분석해보면 인문계는 100점 만점기준 86~90점, 상경계는 70~75점, 자연계는 57~91점으로 학과별로 고르게 분포된 걸로 나타났다.
2. 건국대 논술
550명을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성적 40%와 논술고사 6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성적은 기본적으로 최저점 360
이 주어지기 때문에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은 4%에 불과하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논술고사가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논술은 인문계의 경우 인문사회계1과 인문사회계2로 구분되어 실시하는데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매년 도표를 활용, 답을 해야 하는 문제도 항상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인문사회계1은 인문학적 사유능력과 사회경제적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2문항이 출제된다. 인문사회계2는 언어논술 1문제와 수리논술 1문제(올해 3개 소문항)가 출제되었는데 수리논술은 꽤 까다롭게 출제되는 편이다. 자연계 논술고사 역시 고교 자연계 교과의 여러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형 논술 방식으로 출제된다.
올해부터 수리논술 1문제(70점)와 과학논술 1문제(30점)가 출제되는데 과학문제는 모집단위별로 지정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건국대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논술가이드북을 반드시 참조하도록 하자. 올해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모의논술은 물론 예시답안, 채점기준, 합격비법들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3. 항공대 논술
수시 일반학생전형(논술중심전형)으로 178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40%와 논술성적 60%를 반영하는데 학생부는 400점 만점 중 320점이 기본점수로 주어지고 계열별 주요 교과 중 매학기 한 과목씩만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항공대 논술은 총 3문항이 출제되는데, 경영영어학과는 언어논술을,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항공운항학과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나머지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주요 논술 평가기준은 ‘짧은 시간에 얼마나 조리 있게 개념을 요약 정리하는가’ 하는 점과 ‘자신의 주장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가’ 하는 점이 매우 중요하며 그 외 어휘 구사 능력, 전체 논지의 통일성도 평가기준에 속한다. 논술고사 답안은 검정색 볼펜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내용 수정도 수정할 부분을 두 줄로 긋고 그은 줄 위에 작성해야 한다는 점도 유념해 두자.
4. 명지대 면접
학생부(교과면접)우수자전형은 총 564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성적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학생기록부와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초자료를 활용하는데 성실성, 공동체 의식, 기초 학업역량, 전공 잠재역량학업수행능력 등 네 가지를 평가한다. 영역별로 세부 평가항목과 최근 학과별 기출문제 문항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지돼 있으니 면접대상자는 사전에 철저히 분석 후 면접에 임해야 한다. 면접방식은 1인당 약 5분이 주어지며 면접위원 2~4인과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5. 서경대 적성
186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적성)전형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문항구성은 언어와 수리영역으로 나뉘며 시험시간 60분에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적성검사 기본점수가 40점이 주어지고 문항당 배점은 6점이다.
이에 반해 지원자가 많은 3~5등급 교과성적의 등급 간 점수차이는 12점씩이므로 적성고사 성적이 합격의 절대적인 조건으로 작용한다. 대입 상담예약 (02)511-5326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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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생부 50·논술 50 합산
수능최저기준 적용안해
건국대
학생부 40·논술 60 반영
내신 실질반영비율 4%
항공대
학생부 교과반영
매학기 1과목씩만 반영
명지대 면접
성실성·공동체 의식 등
4가지 항목 집중평가
서경대 적성
언어와 수리영역 평가
문항당 배점은 6점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의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일정이 주로 9~10월 주말에 집중돼 있다. 대다수 수험생은 보통 2~4개 이상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해 주말마다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학별로 평가기준, 출제유형, 시험방식 및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지원대학에서 발표한 출제의도, 채점결과, 평가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대학별로 초점을 맞춰 맞춤식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대입가이드> 코너에서는 수시모집 일정에 맞춰 대학별 논술과 면접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방법을 연재할 예정이다.
1. 한양대 논술
585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50%와 논술성적 5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종합평가는 관련 교과 이수확인만 할 뿐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출결, 봉사 등 비교과만 반영하고 더구나 수능최저기준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논술성적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문제유형이 다르므로 자신의 지원계열에 맞게 한양대가 최근 출제한 모의논술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인문계열은 국문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답안분량은 1000자다.
까다로운 논제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상경계는 국문논술 500자 분량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는 수리논술 2문항이 출제된다.
모든 계열 시험시간이 75분이므로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도록 하자. 또한 시간이 짧고 타대학 논술고사에 비해 답안분량이 적어 논술 합격점이 다소 높게 형성된다는 점에도 유의하자. 대학 측에서 발표한 작년 논술합격자 성적을 분석해보면 인문계는 100점 만점기준 86~90점, 상경계는 70~75점, 자연계는 57~91점으로 학과별로 고르게 분포된 걸로 나타났다.
2. 건국대 논술
550명을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성적 40%와 논술고사 6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성적은 기본적으로 최저점 360
이 주어지기 때문에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은 4%에 불과하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논술고사가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논술은 인문계의 경우 인문사회계1과 인문사회계2로 구분되어 실시하는데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매년 도표를 활용, 답을 해야 하는 문제도 항상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인문사회계1은 인문학적 사유능력과 사회경제적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2문항이 출제된다. 인문사회계2는 언어논술 1문제와 수리논술 1문제(올해 3개 소문항)가 출제되었는데 수리논술은 꽤 까다롭게 출제되는 편이다. 자연계 논술고사 역시 고교 자연계 교과의 여러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형 논술 방식으로 출제된다.
올해부터 수리논술 1문제(70점)와 과학논술 1문제(30점)가 출제되는데 과학문제는 모집단위별로 지정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건국대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논술가이드북을 반드시 참조하도록 하자. 올해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모의논술은 물론 예시답안, 채점기준, 합격비법들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3. 항공대 논술
수시 일반학생전형(논술중심전형)으로 178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40%와 논술성적 60%를 반영하는데 학생부는 400점 만점 중 320점이 기본점수로 주어지고 계열별 주요 교과 중 매학기 한 과목씩만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항공대 논술은 총 3문항이 출제되는데, 경영영어학과는 언어논술을,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항공운항학과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나머지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주요 논술 평가기준은 ‘짧은 시간에 얼마나 조리 있게 개념을 요약 정리하는가’ 하는 점과 ‘자신의 주장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가’ 하는 점이 매우 중요하며 그 외 어휘 구사 능력, 전체 논지의 통일성도 평가기준에 속한다. 논술고사 답안은 검정색 볼펜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내용 수정도 수정할 부분을 두 줄로 긋고 그은 줄 위에 작성해야 한다는 점도 유념해 두자.
4. 명지대 면접
학생부(교과면접)우수자전형은 총 564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성적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학생기록부와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초자료를 활용하는데 성실성, 공동체 의식, 기초 학업역량, 전공 잠재역량학업수행능력 등 네 가지를 평가한다. 영역별로 세부 평가항목과 최근 학과별 기출문제 문항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지돼 있으니 면접대상자는 사전에 철저히 분석 후 면접에 임해야 한다. 면접방식은 1인당 약 5분이 주어지며 면접위원 2~4인과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5. 서경대 적성
186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적성)전형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뽑는다.문항구성은 언어와 수리영역으로 나뉘며 시험시간 60분에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적성검사 기본점수가 40점이 주어지고 문항당 배점은 6점이다.
이에 반해 지원자가 많은 3~5등급 교과성적의 등급 간 점수차이는 12점씩이므로 적성고사 성적이 합격의 절대적인 조건으로 작용한다. 대입 상담예약 (02)511-5326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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