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권 거래제 내년부터 도입…전문인력 수요 증가

입력 2014-09-22 19:13  


이례적 폭염, 기록적인 폭우 등 해마다 증가하는 이상기후 현상. 연평균 기온이 매년 상승하면서 북극의 빙산이 녹고 있다는 등,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는 쉬이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온실가스에 있다. 산업화에 따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가장 높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실시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기업에게 탄소 배출 허용량을 할당하고, 기업은 그 범위 내에서 생산활동 및 온실가스 감축을 하며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기업 간 거래를 하는 제도이다.

현재 시행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배출권 거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이를 개선하고 배출권 거래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축적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처럼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어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거래기법, 투자전략, 가격예측 방법 등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보다 효과적인 배출권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에 배출권 거래 시장의 전문 인력에 대한 관심과, 탄소 배출권 교육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로이드인증원(LRQA)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 세계 최대 온실가스 국제 거래소인 IC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 배출권 거래제 교육을 10월 6일까지 1차 신청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 로이드인증원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의 핵심 내용은 ▲배출권 거래제에 대비한 기업의 잠재적 리스크 파악 및 대응 기법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한 분석 기법 ▲최저 비용으로 배출권 구입을 위한 가격 예측 기법 ▲탄소 배출권 가격 결정 요소 및 투자전략 기법 ▲한계 저감 비용 추정 및 활용전략 기법 ▲현물, 선물,파생, 옵션 등 거래기법 전수 ▲해외 사례를 통한 국내 배출권 시장 예측 기법 등이다.

무엇보다 배출권 거래 전문가 양성 과정은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ICE의 영국 현지 강사와 국내의 전문가가 진행하며, 유럽시장의 거래 및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영국재정청의 관리감독을 받으며 온실가스 배출권의 약 94%를 거래하는 전세계 최대 국제거래소 ICE의 공식 인증 수료증도 발급된다.

교육 대상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및 국내 배출권 거래제 대응 담당자 ▲탄소펀드 운영 또는 관련 업무 민간 금융실무자 ▲배출권 거래와 관련된 사내 기술 및 재무 부문 임직원과 책임자 ▲배출권 거래 제도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총책임자, 법률전문가, 회계전문가나 심사원, 컨설턴트 ▲배출권 거래 제도 수립 및 운영하는 관공서 책임자를 비롯 기후변화와 관련한 학계의 담당자 및 학부생, 대학원생도 가능하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가 양성 과정 신청을 원하거나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이드인증원 공식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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