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3.5% 증가한 1928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대규모 기술 수출 성과가 나올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북경한미의 경우 중국 리베이트 규제가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실적도 부진하다는 설명이다.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수의 R&D 파이프라인 후기 임상 시험에 들어감에 따라 투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83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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