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P부장이 직원대상으로 부동산자산관리사(KPM) 교육 선택한 이유는

입력 2014-09-23 08:41   수정 2014-09-23 09:37

출판사 부장 P씨는 10년 전 총무팀 직원으로 입사,경리업무를 배웠다. 출판물이 연일 베스트셀러로 팔리면서 회사는 사옥과 서울 시내 중소형 빌딩 2개, 수도권 공장창고, 지방 콘도 등을 회사 보유 부동산으로 매입했다. P부장은 각 회사 보유 부동산의 주변 중개사무소를 통해 임대차마케팅을 했다. 하지만 장기화되는 공실 때문에 업무부담이 가중되었다. 늘어가는 회사 보유 부동산을 직접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P부장은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실무과정을 수강했다. 직원 외부 교육일정으로 자산관리사 과정을 선택한 것이다. 사내 자산관리팀 팀장으로 업무영역을 굳힌 P부장은 “재테크적인 강의가 아닌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어서 좋다. 종종 혼동되던 부동산자산관리 관련 법률 및 세무교육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부동산자산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인 KPM은 부동산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와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회장 정철모)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이다. 현재까지 380여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교육과정을 통해 대학생 및 취업 희망자에게는 자산관리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17기 KPM 양성실무과정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한국경제신문빌딩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KPM총동문회가 구성돼 있어 정기적인 세미나 및 워크샵에 참여,부동산자산관리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자산관리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자산관리실무 △간접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주택임대관리 △부동산자산관리관련 법률 △부동산자산관리관련 세무 △재무용 계산기를 활용한 재무분석실무 △유지관리 실무 △임대마케팅 이해와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실무 등을 비롯하여 부동산자산관리자의 실무를 담당하는데 꼭 필요한 강의로 구성된다.교육 대상은 건물주, 금융기관, 건설회사, 시설관리회사, 자산관리회사, 자산운용회사, 부동산 신탁회사의 임직원, 공인중개사, 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및 창업희망자 등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제7회 KPM자격시험(11월 예정)에 응시할 수 있고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ac.hankyung.com)참조하면 된다. (02)2176-6024, 601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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