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급차 메이커 애스톤마틴은 23일 국내 론칭 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스톤마틴은 한국에서 007 영화에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가 타고 나와 '본드차'로 알려진 브랜드로 1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날 애스톤마틴 서울은 여의도 마리나에서 등 뱅퀴시, 라피드, 밴티지 등 주요 모델을 공개했다. 세부 모델은 총 7가지. 가격은 모델별로 1억9000만 원대부터 4억6000만 원대로 형성됐다.
애스톤마틴은 이달 초 강남 청담동에 전시장을 열고 판매에 뛰어들었다. 사업체는 의성의류 업체 크레송 신봉기 대표가 맡는다. 아직 국내법인 설립 이전 시기여서 미국 딜러로부터 차량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후 판매대수가 늘어나면 영국 본사로부터 직접 물량을 공급받도록 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벤틀리나 페라리와 같이 하이엔드(초고가) 수입차로 분류되는 만큼 한 해 판매대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스톤마틴 관계자는 "사전 주문 계약이 20대 가량 성사됐다" 면서 "올 연말까지 판매 계획이던 물량은 거의 소진됐고 내년에도 약 30대 정도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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