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작가 김준형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9월2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준형이 21일 오전5시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한 지인 A씨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김준형은 일행과 인근의 클럽에서 먼저 술을 마시다 A씨와 말싸움이 붙었고, 이후 집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시비가 이어져 결국 멱살을 잡고 몸싸움까지 벌였다. 김준형은 지인 B씨가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벽에 던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형은 B씨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술에 취해서 싸움을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김준형과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한 뒤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3월 효연과 전 남자친구 김준형은 처음 연인인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김준형은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효연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준형은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캠퍼스를 3년 만에 졸업했으며 2012년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7전 8기 내 인생’의 작가이자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CEO로 활약하고 있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원래 폭행 시비에 자주 휘말리는 사람인건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효연도 저 자리에 있었나?”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효연 헤어졌는데 이름 같이 나오는거 진짜 짜증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효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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