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트렌드세터]스위스 유기농 식물성 화장품 '알파덤', 국내 첫 출시

입력 2014-09-23 20:51   수정 2014-09-24 10:58

영유아 보습·피부트러블 수년째 '입 소문'… 국내 첫 정식 수입
'에코서트(ECOCERT)' 인증… 피부건조에 기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탁월



스위스 유기농 식물성 스킨케어 '알파덤(ALPADEAM)'이 한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알파덤'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수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범우데이터는 스위스 알프스산맥 미네랄 워터가 함유된 식물성 유기농 성분 화장품 '알파덤'을 공식 수입,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알파덤 콜드 크림'은 알프스의 미네랄 워터가 함유된 보습 화장품으로, 프랑스 '에코서트' 등 유기농 원료사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지난해 프랑스 소비자협회 민감피부용 '5-Star'에 선정되기도 했다.

'알파덤'에는 전체 성분의 95%이상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되는데, 그밖에 10%이상 유기농 성분 함유를 비롯해 모든 제품은 파라벤, 실리콘, 미네랄오일, 합성착향 및 착색제 등의 사용을 금지한 에코서트 인증 조건을 충족한 제품이다.

'에코서트(ECOCERT)' 인증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자연성 화장품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처벌기준 강화를 위해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의 기준을 법제화 한 기준이다.

소비자들도 국내 첫 출시에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수년간 뛰어난 저자극 보습효과로 영유아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서 SNS와 입 소문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제품이지만 구매대행이나 해외직구 외엔 구입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지용 범우데이터 대표는 "뛰어난 효능의 영유아 전문 스킨케어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까다로운 원료 선택과 전량 스위스 현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대량 수입이 원홀한 상황은 아니지만,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 쉽게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우데이터는 '알파덤' 국내 공식 런칭을 기념해 소비자가 5만6천원인 '알파덤 콜드 크림'을 4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파덤 공식 홈페이지(www.alpaderm.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1899-7738).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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