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0센트(0.95%) 오른 배럴당 92.4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5센트(0.26%) 내린 배럴당 96.7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중국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것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는 기준치(50.0)를 넘어선 50.5로 집계됐다.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10달러(0.3%) 오른 온스당 1,222.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이 퍼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졌다.
미 국방부는 전날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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