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장진 사단'이라는 말, 부담"

입력 2014-09-24 13:21  


장진 감독이 '장진 사단'이라는 말에 대해 솔직한 느낌을 전했다.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 제작보고회에 장진 감독, 조진웅, 김성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진 감독은 "조진웅, 김성균과 첫 호흡이지만 너무 좋았다"며 "평소 장진 사단이라는 말이 스트레스였다. 몇 번 작품을 같이 한 사이인 그분들이나 나에게도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다른 작가의 작품을 처음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두 배우와의 첫 호흡, 스텝들도 처음 만나는 분들이다"라며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해석부터 스텝들까지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코미디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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