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25일 낮 12시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제13차 세계한상대회를 맞아 부산을 방문한 미국, 케나다, 독일, 중국, 브라질 등 5개국 9개 한인자매상의 회장과 한상 기업인들을 초청, 지역 기업인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기업 간의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25일 오후 2시30분에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교류 확대가 예상되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주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캐나다 리딩 CEO 포럼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부산상의는 이번 한상대회에 지역 중소기업을 알리는데도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과 세계 한상들과의 비즈니스를 위해 마련된 ‘기업전시회’에 부산 중소기업 75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해외 자매한상과의 교류가 지역 기업과 세계 한상들 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전세계 한상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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