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조정석이 자신의 결혼관을 언급했다.
9월24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언론 시사회에서는 임찬상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석은 “결혼은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인 것 같다”며 “미혼 주제에 말하기 그렇지만, 감히 말하자면 결혼은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이자, 또 다른 행복의 출발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작품에 대해 “임찬상 감독님도 미혼이시고 신민아, 저도 미혼인데 결혼한 사람들의 감성을 얼마만큼 끌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 10년 차 되는 분들도 영화를 보고 다시금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집으로 돌아가 아내를 보았을 때 다른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감성을 움직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개봉된 이명세 감독 연출, 故최진실, 박중훈 주연의 영화를 원작으로 평범한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내달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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