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김태헌, “격투기선수 되고파” 패기…처참한 ‘패배’로

입력 2014-09-24 20:21  


[연예팀] ‘주먹이 운다’ 김태헌 격투기 도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월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는 지역 예선 참가자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지역 예선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주먹이 운다’에서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 ‘주먹이 운다’에서는 아이돌이 아닌 선수 김태헌으로 각인되고 싶다”라고 출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태현은 심판진의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면?”이라는 질문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출연진들의 반응에 김태헌은 자신의 대답이 경솔했음을 깨닫고 자신의 얼굴을 치는 퍼포먼스로 사과를 대신했다.

이후 김태헌은 ‘주먹이 운다’ 팀 선택을 받기 위한 이른바 지옥의 3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 박형근과 만나 처참히 패했다.

‘주먹이 운다’ 심사위원들은 김태헌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고 이내 탈락했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서두원은 “가능성과 한계를 넘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부족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먹이 운다’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김태헌은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먹이 운다’ 김태헌 패배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김태헌 패배 왜이렇게 웃기지” “‘주먹이 운다’ 김태헌 패배, 패기는 어디가고 멍하데” “‘주먹이 운다’ 김태헌 패배 그냥 아이돌이나 하삼” “‘주먹이 운다’ 김태헌 패배 진짜 지옥3분에서 지옥맛 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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