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적인 부양책을 언급하면서 유로화 약세 및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글로벌 환시에서의 달러화지수는 최고 85.492, 유로화는 최저 1.2695달러를 기록했다.
유신익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의 강세의 근본적인 요인은 미국·유럽 간의 경기회복 속도의 차이 탓"이라며 "유럽계 자금이 미국에 유입돼 달러화 상승 및 유로화 약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CB의 통화 완화정책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독일국채 10년물 금리간의 격차도 확대됐다.
유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미국·유럽(독일)간의 재정차익 거래요인 확대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할 경우 달러화 강세를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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