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6일(11: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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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계열 바이오벤처인 안트로젠이 상장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5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안트로젠에 대해 ‘상장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안트로젠은 2000년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판매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크론병성 누공 치료를 위한 줄기세표 치료제 ‘큐피스템’과 피하지방 결손 부위를 개선시키는 ‘퀸셀’ 등이 있다. 부광약품이 24.7%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액 9억1600만원, 영업손실 19억600만원, 순손실 1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들어 상장심사위원회에서 미승인을 받는 기업은 안트로젠과 아벤트리자기관리리츠, 노바렉스, 경인개발전문자기관리리츠 등 4곳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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