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구미교리·사하…순위내 청약 마감

입력 2014-09-26 14:18  

e편한세상 구미, 최고 청약경쟁률 5.37대 1
e편한세상 사하, 최고 10.98대 1
두 단지 모두 순위내 마감



[최성남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19일 부산과 경북 구미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아파트가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최고 5.37대 1, 평균 2.21대 1로 순위내 마감했으며 ‘e편한세상 사하’는 최고 10.9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776가구(특별공급 제외한 가구수) 모집에 1719여명이 몰리며 평균 2.21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전 가구가 마감됐다. 전용 59㎡B형과 84㎡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59㎡A형과 59㎡C형은 각각 후순위 당해 지역에서 5.37대 1, 4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가 마무리됐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모델하우스가 개관한 이후 3일 동안 2만여명이 내방하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 관계자는 “구미교리2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560만원대로 경쟁력을 갖춰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대부분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가 많아 계약도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지어지며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당첨자는 10월 1일 발표되며 계약은 10월 6~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와 같은 날 청약 접수를 진행한 부산의 ‘e편한세상 사하’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10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274명이 신청했으며 최고 10.9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순위 내 마감했다. 10개 타입 중 84㎡A, 84㎡E, 84㎡F는 각각 1.46대 1, 10대 1, 1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 마감됐다. 59㎡A형은 3순위 당해지역에서 1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사하 관계자는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앞으로 부산에서 보기 힘든 3.3㎡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이 몰렸다"면서 "상담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이라 계약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구평택지지구 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1068가구로 이뤄진다. 향후 구평택지지구는 3단계 사업을 거쳐 교통,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된 28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당첨자는 10월 1일 발표되며 10월 6~8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자리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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