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7000억원"도 마다했는데 이젠 "2100억원"' 등

입력 2014-09-26 20:34   수정 2014-09-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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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억원”도 마다했는데 이젠 “2100억원”

동부그룹은 포스코가 동부발전당진을 7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타진했을 때 ‘헐값’이라며 튕겼는데. 우선협상대상자 삼탄이 발을 빼자 제안가 2700억원을 2100억원으로 깎아주겠다며 읍소. 팔아봤자 은행 빚 갚고 나면 한 푼도 안 남을 판.

옥토버페스트 맥주 값 올라 여종원들 뿔났다

독일 뮌헨에서는 ‘옥토버페스트’ 맥주 축제가 한창. 바바리안 전통의상을 입고 맥주 대여섯 잔을 가뿐히 들고 바쁘게 오가는 여종원도 볼거리. 올해는 불만이 있다고. 맥주 값이 올라 한 잔에 10유로에 근접하면서 ‘거스름돈 수입’이 줄었기 때문.

래미안과 푸르지오, ‘서초목장’에서 붙는다

서울 서초동에서 삼성물산 래미안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한판 붙는 형국.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와 ‘서초 푸르지오 써밋’. 입지는 푸르지오, 개발 호재는 래미안. 크기는 푸르지오, 분양가는 래미안. 26일 모델하우스 동시 개관. 자존심 싸움.

몸속 1000조개 세균이 건강과 체질을 좌우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장내 세균 연구 결과가 화제. 체내에는 1000조개의 세균이 있는데 이 세균이 건강과 체질을 좌우한다고. 세균의 70%는 ‘기회 세균’. 평소엔 얌전하다가 수틀리면 ‘나쁜 세균’으로 변신. 비만은 특정 세균이 많기 때문이라고.

※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을 맞아 10월12일부터 과거 신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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