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보유 중인 삼성SDS 지분 7.88%(610만주)를 삼성SDS 상장시 구주 매출하기로 결의했다"며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감안하면 상당한 처분금액이 삼성전기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부진한 영업상황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 재원 및 투자 재원 확보는 삼성전기에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여전히 높은 주가수준을 나타내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대수와 수익성이 계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엔화 약세로 경쟁 관계에서 부정적"이라며 '중립' 의견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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