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젼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13조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415억원으로 추정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비수기 임에도 택배 처리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여파에서 벗어나 3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시장 성장세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우체국 택배 5일체제 전환에 따라 택배물량이 집중되면서 2위권 업체와의 격차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경쟁사 진입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농협이 계획대로 신선식품 물류 중심으로 택배 시장에 진출한다면 같은 부분에 강점이 있는 우체국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우체국 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처간 이해 상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공기업 정상화 기류가 계속되고 있어 출혈 경쟁을 통한 시장 진출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알리바바의 성공적 상장 등 온라인 쇼핑 고성장 기대감도 긍정으로 봤다.
그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택배업체는 물량 증가와 전방 산업에 대한 협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결국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산업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바바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국내 진출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현실화된다면 압도적 생산설비(Capa)와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보유한 CJ대한통운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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