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규모 복합쇼핑몰 아포트몰과 메가파크에 각각 9, 10호점을 개점했다고 전했다.
이는 대표 제품인 BB크림의 판매 호조로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정이다. 카자흐스탄에서 미샤의 올 상반기 매출은 18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75만달러)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성장과 함께 에센스 등 스킨케어 제품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에서 구매력이 가장 큰 도시로 9, 10호점 동시 개점을 통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에서의 성공을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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