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이를 이용해 국내외 기업고객(B2B) 시장을 공략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는 계획이다.
M2M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인 만큼 글로벌 기업 수준의 품질경쟁력과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효율, 가격경쟁력을 갖춘 팬택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기 시작한 2012년 하반기부터 M2M 시장 진출을 모색한 팬택은 지난해부터 경비업체 에스원과 경기버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시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에스원에는 무선화한 보안단말 모듈을 공급해 비용절감과 망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경기버스에는 버스정보체계(BIS)에 사용할 M2M 라우터를 공급해 버스 운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말에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 단말기에 M2M 모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모뎀은 실시간으로 측정한 무게를 통해 정확한 요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또한 일본에서도 공급사 10여 곳과 M2M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협상이 성사되면 연간 단말기 공급 규모가 수십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팬택은 선진시장인 일본에서 선점 효과를 거둔 뒤 장기적으로는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M2M을 넘어 사물인터넷(IoT)까지 실용화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이미 금융업, 요식업, 건강관리 산업 등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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