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쌍용자동차는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자동차경주대회에서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BNT 뉴질랜그 수퍼투어러스'의 메인 카테고리 경기로 진행된 쌍용 레이싱 시리즈는 동일한 기량의 단일 차종끼리만 경기를 하는 자동차 경주(원메이커 레이싱)다.
앞으로 3년 간 열릴 총 7라운드의 경기 중 첫 번째 라운드는 지난 27일~28일 뉴질랜드 타우포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렸다. 25개 팀이 '액티언 스포츠 Ute'(2.3ℓ 가솔린 엔진, 5단 MT)를 타고 질주했다.
3번의 경기 끝에 1라운드의 우승은 진 롤린슨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액티언 스포츠의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안정감 있는 승차감이 매우 인상적"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4-2015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뉴질랜드 전역을 돌며 대회를 개최한다. 총 7라운드를 거쳐 시리즈 우승을 하는 선수에게 뉴질랜드 유명 럭비선수이자 쌍용차 뉴질랜드 홍보대사인 콜린 미즈 경의 이름을 딴 우승컵을 수여한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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