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정오 도청 제1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의 학습모임인 'GG공'의 특별강사로 나서 "후보자 시설부터 도지사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도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발전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도전이 있다.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도지사의 책무라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다음달 8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민선6기 도정 10대 과제를 발표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받아들이는 것이 '소통'"이라며 자신의 소통철학을 밝혔다.
남 지사는 다음달 독일 출장을 가는 대표단을 10명이 넘던 기존과 달리 도지사를 포함해 6명으로 줄이고, 이 가운데 2명을 일반 부서 희망자 가운데 선발했다고 말해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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