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엄마役 염정아와 촬영에 “여탕 같은 현장 가보고 싶다”

입력 2014-10-01 03:05  


[연예팀] ‘카트’ 도경수가 염정아와 영화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9월30일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카트’의 제작발표회에는 부지영 감독을 비롯 배우 김영애, 염정아, 문정희, 황정민, 도경수, 천우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환시이자 분열된 자아인 한강우를 연기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보여준 도경수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도경수는 영화 ‘카트’에서 염정아의 아들 역할을 맡아 가난한 가정형편을 창피해하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 ‘태영’을 연기했다.

염정아는 “현장이 정말 끈끈했다. 눈빛만 보고도 다들 알 수 있을 정도였다”며 “감독님을 포함해해서 현장에 거의 여자만 잇었다. 대기실도 여탕 같았다”며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에 도경수는 “저는 다른 선배님과 많이 촬영할 기회가 없고 어머니(염정아)랑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탕 같은 현장에 가보고 싶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가 출연하는 영화 ‘카트’는 11월 개봉 될 예정이다.

‘카트’ 도경수의 깜찍한 발언에 네티즌들은 “‘카트’ 도경수, 연기 잘했으면” “‘카트’ 도경수, 염정아도 엄청 예쁜데” “‘카트’ 도경수, 기대하고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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