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하락세 가속, 6년1개월 만에 달러당 110엔 아래로

입력 2014-10-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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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0분 현재 달러당 110.07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받는 달러당 110엔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8월 25일 이후 6년1개월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가 큰데다 미일 금리 격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 사이에 '엔화 매도, 달러화 매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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