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박해일과 설경구가 영화 ‘나의 독재자’를 통해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
10월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김일성 대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설경구와 속물근성 가득한 백수 아들 박해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같은 포즈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포스터 중앙에는 “대한민국 한복판, 우리집에 짝퉁 ‘수령동지’가 산다”는 카피가 적혀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했다.
한편 영화 ‘나의 독재자’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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