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생수사업 강화…2년 내 매출 500억 목표"

입력 2014-10-01 18:25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내년 주요 사업분야 중 하나로서 생수사업을 강화, 관련 부문을 대폭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소비자들의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 생수시장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생수 사업 강화를 위해 남양유업은 최근 의약·잡화 소매업체(CVS)와 대형마트, 도매 등의 판매처별로 조직을 세분화하고 인원을 보강했다. 또 기존의 생수브랜드인 ‘천연수’를 개편해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고급 생수와 탄산수 시장에도 진출, 현재 약 100억 원가량의 매출을 2년 안에 전체시장의 10%에 해당하는 5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생수 생산공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당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깨끗한 물을 먹고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크게 늘어난 만큼 남양유업의 경영철학을 제품에 담은 건강한 물을 만들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생수시장은 약 58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농심(백산수),롯데(아이시스),하이트진로(석수),제주개발(삼다수) 등 국내산 생수(95%)와 수입 생수(1.7%), 탄산수(3.5%) 등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