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자이' 1순위 139 대 1…수도권 올 최고 청약 경쟁

입력 2014-10-02 03:03  

펜트하우스 369 대 1


[ 김동현 기자 ]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 ‘위례 자이’ 아파트가 평균 139 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에 ‘완판(완전판매)’됐다. 경쟁률 순위로는 지난 7월 대구에서 분양된 ‘브라운스톤 범어’(140 대 1)에 이어 두 번째다. 수도권에서 올해 선보인 아파트 중에선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 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51가구(특별분양분 제외) 모집에 6만267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8.9 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평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134㎡P형으로 4가구 모집에 1478명이 몰려 369.5 대 1을 나타냈다.

전용 101㎡A형은 123가구 모집에 2만139명이 신청, 평균 16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1㎡B형은 103가구 모집에 2만5525명이 신청, 24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121㎡A는 63가구에 5094명이 청약, 평균 경쟁률 80.85 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김보인 위례자이 분양소장은 “위례신도시의 시범단지에 자리 잡은 입지와 브랜드, 알파룸 특화 설계 등 3박자가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이미 하루 앞서 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66가구 모집에 446명이 신청, 평균 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개관한 위례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에만 4만여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입주 물량이 쏟아져 전셋값이 곤두박질쳤던 세종시에서도 이날 청약자들이 몰렸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새롬동 2-2생활권 L1블록(세종 캐슬&파밀리에)에서 분양한 528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3151명이 청약, 평균 5.9 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같은 회사의 2-2생활권 M1블록 아파트도 8개 평형 중 7개가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KCC건설이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서 선보인 ‘송천 KCC스위첸’ 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1.6 대 1에 달했다. 330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만7039명이 청약했다. 전용 84㎡A형의 경우 90가구 분양에 7745명이 몰려 경쟁률이 86 대 1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이어 청약 1순위자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9·1 대책’까지 나오자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을 성수기까지 겹쳐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