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슷한 분양가…1회차, 웃돈만 평균 5000만원 이상
한강조망 가능한 ‘고층중심’ 일반 분양 배치
[ 김하나 기자 ]9·1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강남 재건축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성수기까지 겹치면서 강남 분양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신반포 1차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6일에는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접수는 10월20~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회차 분양분과 금번 2회차 분양 분이 합쳐져 1612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의 15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64㎡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2회차는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6가구 △129㎡ 33가구 △164㎡ 6가구 등 21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지난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붙었던 1회차와 같은 단지인데다 강남의 부촌이 예상되는 반포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지난달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3일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여기에 3.3㎡당 5000만원을 넘나드는 분양가가 공개되면서 이 같은 관심이 청약열기로 이어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3.3㎡당 평균 41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1회차 분양 당시 3.3㎡당 3800만원대보다 3.3㎡당 300만원이 높아졌다.
분양가는 현재 서초구에서 가장 고가 아파트며 입주 5년차를 맞은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 59㎡가 8억9000만~10억500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데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전용 59㎡ 총 분양가가 8억4900만~10억5000만원선이다.
전용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이며, 전용 112㎡는 16억3000만~20억1000만원이다. 전용129㎡ 18억~21억4000만원, 전용164㎡는 21억8000만~23억9000만원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재건축 단지 중 드물게 일반분양이 고층까지 배치돼 있다"며 "1회차 보다 상품을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됐던 1회차 분양권이 평균 5000만원, 한강조망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다. 이번 2회차는 대리석 마감(거실, 주방 바닥과 아트월)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이 대거 설치돼 분양권 추가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로는 처음 특별건축구역이 적용돼 최고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특별건축구역이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창의적 설계를 한 건물에 건축 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다른 반포지구 재건축 단지의 최고 층수는 34~35층인데 비해 향후 반포동 랜드마크 단지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지정되어 발코니 면적 완화 혜택을 받아 일반아파트 보다 30% 정도 더 면적을 확보했다.
단지는 교육,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완벽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반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자립형사립고인 세화여고와 강남유일의 사립초등학교 계성초를 비롯해 세화여중, 신반포중, 반포초, 잠원초, 반포중 등이 통학권이다. 2010년 설립된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도 인근에 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JW메리어트호텔 등이 가까이에 있어 여가생활 누리기에도 좋다. 한강시민공원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몽마르뜨공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반포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고급 아파트답게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진다. 맨 위층에 ‘전망형 스카이라운지’가 있어 연말모임,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즐길 수 있다. 102동 꼭대기층을 복층으로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보며 책을 볼 수 있는 하늘도서관도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노래방, 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방과후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도 갖췄다. 이외에도 25m길이 3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실,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국내 최고 명품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높은 층고, 층간소음 방지 설계 등도 도입했다. 보통 아파트 천장 높이가 2.3m이지만 이 아파트는 2.60로 30㎝ 더 높였다. 최근 이웃간 분쟁의 소지가 가장 많은 층간 소음 문제 개선을 위해 층간 충격음 차단시스템적용으로 60mm의 바닥차음재도 들어간다.
전 평형의 거실과 주방의 벽과 바닥을 고급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주방에는 독일산 수입 주방 가구가 배치되고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전기쿡탑이 제공된다. 복도에는 갤러리형 아트월로 꾸며지며 10인치 디지털 TV가 주방과 욕실에 설치된다. 실내는 CO2 연동 전열 교환 자동환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와 오염된 실내공기를 열교환하여 환기시켜 준다.
전 세대 공통적으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이 도입된다. 세대 내에는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카메라 일체형 도어락설치로 스마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갖춰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입주 시기는 1회차 분양물량과 동일단지이기 때문에 1회차와 마찬가지로 2016년 8월 예정이다. 1600-909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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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슷한 분양가…1회차, 웃돈만 평균 5000만원 이상
한강조망 가능한 ‘고층중심’ 일반 분양 배치
[ 김하나 기자 ]9·1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강남 재건축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성수기까지 겹치면서 강남 분양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신반포 1차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6일에는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접수는 10월20~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회차 분양분과 금번 2회차 분양 분이 합쳐져 1612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의 15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64㎡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2회차는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6가구 △129㎡ 33가구 △164㎡ 6가구 등 21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지난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붙었던 1회차와 같은 단지인데다 강남의 부촌이 예상되는 반포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지난달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3일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여기에 3.3㎡당 5000만원을 넘나드는 분양가가 공개되면서 이 같은 관심이 청약열기로 이어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3.3㎡당 평균 41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1회차 분양 당시 3.3㎡당 3800만원대보다 3.3㎡당 300만원이 높아졌다.
분양가는 현재 서초구에서 가장 고가 아파트며 입주 5년차를 맞은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 59㎡가 8억9000만~10억500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데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전용 59㎡ 총 분양가가 8억4900만~10억5000만원선이다.
전용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이며, 전용 112㎡는 16억3000만~20억1000만원이다. 전용129㎡ 18억~21억4000만원, 전용164㎡는 21억8000만~23억9000만원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재건축 단지 중 드물게 일반분양이 고층까지 배치돼 있다"며 "1회차 보다 상품을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됐던 1회차 분양권이 평균 5000만원, 한강조망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다. 이번 2회차는 대리석 마감(거실, 주방 바닥과 아트월)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이 대거 설치돼 분양권 추가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로는 처음 특별건축구역이 적용돼 최고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특별건축구역이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창의적 설계를 한 건물에 건축 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다른 반포지구 재건축 단지의 최고 층수는 34~35층인데 비해 향후 반포동 랜드마크 단지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지정되어 발코니 면적 완화 혜택을 받아 일반아파트 보다 30% 정도 더 면적을 확보했다.
단지는 교육,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완벽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반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자립형사립고인 세화여고와 강남유일의 사립초등학교 계성초를 비롯해 세화여중, 신반포중, 반포초, 잠원초, 반포중 등이 통학권이다. 2010년 설립된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도 인근에 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JW메리어트호텔 등이 가까이에 있어 여가생활 누리기에도 좋다. 한강시민공원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몽마르뜨공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반포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고급 아파트답게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진다. 맨 위층에 ‘전망형 스카이라운지’가 있어 연말모임,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즐길 수 있다. 102동 꼭대기층을 복층으로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보며 책을 볼 수 있는 하늘도서관도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노래방, 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방과후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도 갖췄다. 이외에도 25m길이 3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실,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국내 최고 명품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높은 층고, 층간소음 방지 설계 등도 도입했다. 보통 아파트 천장 높이가 2.3m이지만 이 아파트는 2.60로 30㎝ 더 높였다. 최근 이웃간 분쟁의 소지가 가장 많은 층간 소음 문제 개선을 위해 층간 충격음 차단시스템적용으로 60mm의 바닥차음재도 들어간다.
전 평형의 거실과 주방의 벽과 바닥을 고급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주방에는 독일산 수입 주방 가구가 배치되고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전기쿡탑이 제공된다. 복도에는 갤러리형 아트월로 꾸며지며 10인치 디지털 TV가 주방과 욕실에 설치된다. 실내는 CO2 연동 전열 교환 자동환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와 오염된 실내공기를 열교환하여 환기시켜 준다.
전 세대 공통적으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이 도입된다. 세대 내에는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카메라 일체형 도어락설치로 스마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갖춰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입주 시기는 1회차 분양물량과 동일단지이기 때문에 1회차와 마찬가지로 2016년 8월 예정이다. 1600-909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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