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소형 SUV 'X100'의 콘셉트카를 이번주 열리는 파리모터쇼의 언론 행사에서 공개했다. X100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는 출품작은 'XIV-에어'와 'XIV-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모터쇼에 나왔다.
이날 쌍용차 관계자는 "두 콘셉트카는 X100의 혁신적인 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X100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활용성을 보여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르면 내년 1월 X100 1.6 디젤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크기는 코란도C 보다 작고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등과 경쟁 모델로 꼽힌다.
이 차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배기량 1600cc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6단 수동·자동 변속기를 얹었다. 2륜·4륜 구동을 지원한다. 편의 장치는 ISG(공회전 제한 장치), ESP(차량 자세 제어 장치),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HSA(언덕 출발 보조장치)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파리모터쇼를 기점으로 X100의 본격적인 글로벌 프리론칭 활동을 시작할 것" 이라며 "유럽 지역을 적극 공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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