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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공제회가 총 1000억원을 출자해 블라인드 사모펀드(Blind PEF, 자금을 먼저 조성한 뒤 투자대상을 찾는 펀드)를 조성한다.
공제회는 PEF 운용사 3곳 내외를 선정해 각각 200억~400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공고했다. 출자금은 내부 평가 및 제안내용을 감안해 운용사별로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운용사들의 출자제안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 프레젠테이션(PT) 및 내부 평가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펀드 운용인력, 과거 운용실적, 운용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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