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과 회담 후 국방부에서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프랑스의 시리아 개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반면 르 드리앙 장관은 프랑스는 이라크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시리아 내 공습 참여 여부에 대한 프랑스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르 드리앙 장관은 "나오지 않은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19일 이라크 내 IS 공습을 시작한 이후 자국인 인질이 참수된 다음 날인 25일 두번째 공습을 했다.
하지만 미국과 아랍 5개국이 하는 시리아 내 IS 공습에는 동참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2일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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