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은 한국인 친구가 있는데 어머니가 도와주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가족의 끈끈함에 감동받았습니다."
니콜 키드먼은 3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오메가 여성용 시계 '드 빌 프레스티지 버터플라이' 출시 간담회에서 "박찬욱 감독과 같이 일한 경험이 있고, 개인적으로도 친구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매우 예의바르고 우아한 사람들이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니콜 키드먼은 오메가의 브랜드 홍보대사(브랜드 앰베서더)를 10년간 맡아왔다. 실제로 시계를 즐겨 착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토매틱(기계식) 시계를 주로 많이 착용한다" 며 "주로 5개의 시계를 돌려가며 차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오메가의 '레이디매틱'"이라고 설했다.
이어 "1920~1930년대의 빈티지 주얼리 시계를 좋아한다" 며 "개인적으로 재출시를 오메가에 요청하고 있고, 출시된다면 현대판 라인업과 잘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웃음지었다.
남성용의 경우 이번 행사에 스위스 뮤지션 바스티앙 베이커가 착용했던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모델이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년 또 영화 '스토커'에 출연하며 같이 일한 경험이 있는 박찬욱 감독에 대해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일정이 짧아 한국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박 감독이 다시 방문하라고 말했다" 면서 "다른 한국 감독들과도 일해보고 싶어 (그들이) 불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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